안녕하세요, 유학포커스입니다.
필리핀어학연수는 이제 한국학생들만의 어학연수가 아닌 전세계 학생들의 어학연수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불과 2~3년전만하더라도 한국학생비율이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한국학생 50% 외국학생 50% 정도의 비율을 유지해가고 있습니다. 물론, 필리핀 학원에 따라서 국적비율은 또한 다르지만요~
필리핀 학원은 기숙사식 어학원 형태의 숙식을 제공받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통학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비와 헛되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기숙사비에는 식비도 대부분 어학원에서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 뭘 먹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숙사식 어학원이다보니 단점은 기숙사 자리가 마감되면, 희망하는 날짜에 공부를 시작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선착순 예약 방식이기 때문에, 등록 및 기숙사 예약을 빨리하는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특정 시기, 예를 들면 여름/겨울방학 기간에만 마감이 되었지만, 현재는 다국적 학생들이 모여들다보니, 성수기의 개념은 점차 없어지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각 국가별 학생들의 학사일정과 방학일정도 약간씩 차이가 있다보니 연중 기숙사방이 꽉차서 운영되는 어학원들도 종종 있습니다.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에는 이미 필리핀어학연수에 대한 인식과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다보니 더 많은 외국학생들이 필리핀 어학원에 등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점은 기숙사 한방에서 다른 외국학생들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많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외국학생들이 많이 모이다보니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문화적인 차이로 인한 불편함을 조금은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함보다는 영어사용환경적인 측면에서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음은 분명하구요~
덕분에 급하게 준비해서 언제든 갈 수 있던 필리핀 어학연수는 이제는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내가 원하는 시기에 출국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있습니다. 2016년 5월 현재기준으로 필리핀 인기 명문어학원들은 이미 7월말까지 마감이 된 곳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등록이 가능한 곳들이 몇곳이 있지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비용이라면 국적비율 다양하고 좀 더 체계화되어 있고 강사수준이 좋은 곳으로 가면 더 좋지 않을까요?
특히, 필리핀 세부 어학연수를 가시는 분들한테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공부할 수 있는 확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부는 관광지이며 휴양지이기도 하고, 직항 노선이 있어서 이동의 편리함도 있어서 입니다.
세부만큼은 아직 아니지만, 바기오 학원들의 국적비율도 차츰 높아지고 있습니다.
필리핀 전반적으로 전체 외국학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현상이기도 하죠~
어쨌든, 좀 더 좋은 시스템과 좋은 강사가 많고 국적비율이 잘 되어 있는 필리핀 어학원으로 어학연수를 갈 준비를 해야한다면 최소 3개월전에는 등록 및 예약을 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미리 준비하면 내가 원하는 기숙사인실 등록이 가능할 뿐 아니라, 좀 더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 할 수도 있으니까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을 수 있듯이...
The early bird catches the warm (the best chance of suc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