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원] 바기오 스파르타 파인스 어학원 연수후기
박석우 2010. 3. 6 ~ 2010. 7. 23 (5개월)
시간이 참 빠름을 느낀다. 어느덧 5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설렘과 기대감으로 한국을 떠나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솔직히 조금 더 열심히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내가 한국을 떠나기를 결심하고 이곳 파인스를 선택한 것에는 후회가 없다. 이제껏 내 인생 중에 제일 잘한 결단 중의 하나라고 여겨진다. 파인스가 확실히 내 영어 인생의 기본 초석이 되었다는 것에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런 믿음이 있었기에 다를 나라를 연계하려던 처음의 계획을 포기하고 공부기간을 연장했던 것 같다. 많은 추억과 친구들을 이곳에서 만들었고, 영어 공부의 재미를 이곳에서 깨달았다.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놀이였고, 외우려고 하려 기보다는 정말 다른 사람하고 소통하기를 원할 때 익숙해지려 노력하고 자주 사용했을 때 내 것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나를 이렇게까지 영어에 접근하도록 만들어준 파인스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파인스의 저력은 엄격하기로 유명한 스파르타식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학원의 경우 시설과 질 좋은 수업 둘다 모두를 학생들의 기초에 맞게 제공하기가 드문데, 파인스는 최고의 시설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단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었다. 이것이 파인스의 힘일 것이다. 한번 스터디룸의 의자 부족에 대해 건의한 적이 있는데 수일 내로 개선되는 것을 이미 경험했다. 계속되는 피드백과 직원들의 복지개선 노력에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 그리고 장학생들의 수업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Grammar적인 부분에서는 한국말로 이루어지는 수업이 보다 효과적인듯합니다.